대한항공, 국제항공업계 중추로 부상

입력 2009-06-09 13: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ATA 연차 총회서 6개 상임위원회중 5개 상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

대한항공이 '항공업계의 UN'이라고 불리는 IATA(국제항공운송협회)에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65차 IATA 연차총회를 통해 총 6개 부문의 상임위원회 중 화물, 재무, 법무, 국제업무, 운항 등 5개 상임위원회에 위원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IATA 상임위원회 활동을 하고 있다.

IATA 회원사 중 5개 이상의 상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을 포함해 루프트한자, 영국항공, 캐세이패시픽, 일본항공 등 5개사에 불과하다. 그동안 대한항공은 화물, 법무 등 2개 상임위원회에 참여해 왔다

IATA는 지난 1945년에 설립된 세계 최대 민간 항공기구로 전세계 225 개 항공사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IATA 상임위원회는 항공요금 및 정책 수립, 운항관련 안전보안절차 수립, 항공사간 정산체계 수립 등 각 부문 별 세부 정책 및 절차들을 수립하고 이를 115개국 225개 회원 항공사들이 채택하도록 권고함으로써 세계 항공업계의 실질적인 업무 기준을 수립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IATA 6개 상임위원회는 90여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IATA 회원사에서 추천한 인사 중 전문지식과 경륜이 높은 인사를 IATA 사무총장이 지명해 집행위원회의 승인을 거치게 된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다섯번째 IATA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연차총회에서 대한항공 임원들의 상임위원회 대거 진출로 대한항공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07,000
    • +3.33%
    • 이더리움
    • 4,354,000
    • +3.18%
    • 비트코인 캐시
    • 481,000
    • +4.47%
    • 리플
    • 635
    • +4.79%
    • 솔라나
    • 202,200
    • +7.04%
    • 에이다
    • 526
    • +5.84%
    • 이오스
    • 740
    • +8.03%
    • 트론
    • 186
    • +2.76%
    • 스텔라루멘
    • 129
    • +5.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650
    • +5.66%
    • 체인링크
    • 18,590
    • +6.66%
    • 샌드박스
    • 432
    • +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