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 맞은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과학도 등용문으로 '우뚝'

입력 2024-02-2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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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시상식 현장 (자료제공=삼성전자)
▲30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시상식 현장 (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이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어느덧 과학도들의 등용문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26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7일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김진우 씨가 낮은 초음파 에너지를 활용해 레이저 투과 깊이를 증가시키는 ‘초음파 조직 투명화 기술’로 대학 부문 대상을 받았다.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은 삼성전자 SAIT가 주관하는 글로벌 학술대회다. 과학기술 저변 확대와 과학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대회를 통해 발굴된 인재는 연구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대 4000만 원의 시상금(대학 부문 기준), 국내 사업장 견학 등 여러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동상 이상의 수상자가 삼성전자 3급 신입사원 공채 연구개발 직군에 지원할 경우 직무적합성평가, 직무적성검사(GSAT)를 면제해 주고 있다.

1994년부터 2023년까지 접수된 논문만 총 3만7847편, 누적 수상 편수는 2956건에 달한다. 다수의 논문이 네이처와 네이처 자매지 등 세계적 학술지에 게재되고, 반도체 회로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 등에 소개된 바 있다.

5회 수상자인 송용호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솔루션 개발실장 부사장은 "짧은 시간 동안 실험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면서도 "도전을 통해 새로운 성취를 얻게 된 경험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자로서 한층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향후 연구에서도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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