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착륙 민간 최초 우주선 오디세우스, 달에 누워 있는 상태

입력 2024-02-24 18:03 수정 2024-02-24 18: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달에 착륙한 민간 최초 우주선 '오디세우스'가 달 표면에 측면으로 착륙해 옆으로 누워있는 상태로 추정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우주선 개발 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가 23일(현지시간)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스티브 알테무스 인튜이티브 머신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 항공우주국(NASA)과 함께 연 기자회견에서 "오디세우스가 착륙 지점에서 발이 걸려 넘어졌을 수 있다"며 "이 착륙선의 방향이 (달) 표면 쪽이라고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계획한 착륙 지점 근처 또는 그 근처에 안정적으로 있는 상태"라며 "우리는 착륙선과 통신을 주고 받고 있으며 임무 통제 운영자는 명령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테무스 CEO는 또 "현재 (누워있어) 잘못된 방향을 향하고 있는 오디세우스의 태양 에너지 패널이 제대로 기능하는지는 불확실하지만 배터리는 완전히 충전돼 있다"며 "착륙 지점에서 달 표면의 첫 번째 사진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 회사는 전날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공지에서 "비행 관제사들이 오디세우스가 수직으로(upright)서 있고 데이터를 전송하기 시작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우주선의 현 상태를 번복하면서 완벽한 연착륙에 성공하지 못했음을 시인했다는 평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36,000
    • +3.83%
    • 이더리움
    • 4,294,000
    • +4.25%
    • 비트코인 캐시
    • 467,700
    • +9.4%
    • 리플
    • 618
    • +7.48%
    • 솔라나
    • 195,700
    • +9.27%
    • 에이다
    • 502
    • +7.49%
    • 이오스
    • 701
    • +8.18%
    • 트론
    • 184
    • +5.75%
    • 스텔라루멘
    • 125
    • +1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00
    • +7.01%
    • 체인링크
    • 17,870
    • +10.17%
    • 샌드박스
    • 411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