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하나금융'→'임영웅=하나금융' 공식 만든다

입력 2024-02-23 09:46 수정 2024-02-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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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가수 임영웅 새 광고모델로 선정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가수 임영웅을 새로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손흥민을 광고모델로 해 손흥민을 떠올리면 하나금융이 생각나듯 앞으로는 '임영웅=하나금융'이라는 공식을 만들겠다는 심산이다.

하나금융은 세대와 성별을 초월해 진심을 전하는 가수이자, 선행과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가수 임영웅의 행보는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의 방향성과 일치해 임영웅을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임영웅과 하나은행의 공통점에 기반한 시너지도 기대된다. 고객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하나은행의 '고객 퍼스트(First)' 가치는 그간 가수 임영웅이 자신의 팬들을 향해 보여온 극진한 '팬 사랑'과 일맥상통한다. 1등 가수와 1등 은행이라는 타이틀로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낸 점도 하나금융과 광고모델 임영웅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이유다.

오랜 기간 하나은행의 고객으로 다양한 금융 상품·서비스를 경험해온 임영웅이 직접 하나금융의 모델로 나서 전달하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의 힘'은 '하나(HANA)' 브랜드에 특별한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하나금융은 손흥민과 안유진 등 기용하는 모든 광고모델들을 하나금융의 고객으로 구성하는 'HANA'만의 소통 방식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금융과 임영웅이 함께하는 첫 광고는 하나은행의 '자산관리의 영웅은 하나'로, 이달부터 TV·유튜브·디지털 채널 등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트로트를 넘어 발라드와 모던 록,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등 영역을 넘나들며 스스로 하나의 장르가 된 가수 임영웅이 말하는 '자산관리의 영웅은 하나'라는 메시지는, 프라이빗 뱅커(PB)와 자산관리(WM)의 영역을 넘어 언제나 최고의 자산관리로 고객 편에서, 고객 곁에서 함께하겠다는 그룹의 의지를 담았다.

하나금융은 그룹 명동 사옥과 한남동 사옥 등 건물 외부에 설치하는 특대형 현수막과 영업점에 배포되는 임영웅 입간판 등 다양한 광고물도 곳곳에 배치해 하나금융과 가수 임영웅의 만남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기존 광고모델인 손흥민 선수의 건강하고 활기찬 이미지에 가수 임영웅의 선하고 따스한 이미지가 더해지며, 그룹에 대한 높은 브랜드 친밀도가 전 세대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가수 임영웅이 방송에서 불렀던 '궂은 비가 오면 세상 가장 큰 그대 우산이 될게'라는 노래 가사처럼, 하나은행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고객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와 금융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영웅은 "하나금융의 금융 서비스들을 즐겨 이용하는 고객의 입장에서 광고모델로 대중 앞에 서게 돼 남다른 감회가 느껴진다"며 "하나은행이 고객에게 신뢰를 선사하듯 저도 고객에게 하나뿐인 내 편이 돼 위로와 따스함을 계속 전파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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