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푸틴, 초음속 핵 폭격기 타고 비행…핵전력 과시

입력 2024-02-2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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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의 항공 공장 활주로에서 초음속 장거리 전략폭격기 투폴레프(Tu)-160M을 탑승하기 전 항공복을 입고 있다. 아래 사진은 이륙 직전 Tu-160M의 모습과 착륙 이후 푸틴 대통령이 폭격기에서 내리는 장면.  (출처 크렘린궁)
▲22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의 항공 공장 활주로에서 초음속 장거리 전략폭격기 투폴레프(Tu)-160M을 탑승하기 전 항공복을 입고 있다. 아래 사진은 이륙 직전 Tu-160M의 모습과 착륙 이후 푸틴 대통령이 폭격기에서 내리는 장면. (출처 크렘린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초음속 장거리 전략폭격기에 직접 탑승, 핵전력을 과시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초음속 장거리 전략폭격기 '투폴레프(Tu)-160M'에 직접 탑승해 약 30분 동안 비행했다"고 보도했다.

관련보도에 따르면 비행을 마친 푸틴 대통령은 "Tu-160M의 기술은 훌륭하다"며 "새로운 세대의 항공기로 군사적 능력이 매우 좋다"고 극찬했다.

전날 크렘린궁은 Tu-160M의 조종석에 직접 앉아 본 푸틴의 모습을 공개한 데 이어 이날 직접 타고 비행하는 모습까지 알렸다. 러시아 국영 방송 등 현지 언론들은 푸틴 대통령이 Tu-160M에 올라탄 뒤 이륙을 준비하고 비행 및 착륙까지 전 과정을 상세히 보도했다.

러시아 공군은 2027년까지 총 150억 루블(약 2100억 원)을 들여 현대화된 Tu-160M 10기를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비행이 전날 결정됐으며 이날 푸틴 대통령의 비행경로는 군사 비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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