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서 'LG클로이' 만난다"…LG전자, 조선호텔앤리조트와 로봇 개발 MOU 체결

입력 2024-02-21 10:00 수정 2024-02-21 14: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호텔 서비스 로봇 개발 협력 위한 MOU 체결
LG 클로이 캐리봇 응용해 카트형 로봇 개발

▲이주희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왼족)와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오른쪽)이 최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호텔 서비스 업무 효율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서비스 로봇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자료제공=LG전자)
▲이주희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왼족)와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오른쪽)이 최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호텔 서비스 업무 효율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서비스 로봇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자료제공=LG전자)

LG전자가 최근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호텔 서비스 업무 효율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서비스 로봇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호텔에서 활용 가능한 카트형 로봇 개발 및 공동 실증 사업 △카트형 로봇의 최적화를 위한 프로세스 구축 △호텔 로봇 솔루션 적용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호텔에서 활용되는 인공지능(AI) 로봇 클로이는 직원과 함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LG전자는 클로이 캐리봇(CLOi CarryBot)을 활용해 객실 정비용 카트, 식자재 무인 운반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하는 로봇을 개발한다. LG 클로이 캐리봇은 본체 뒤에 대량의 물건을 적재해 목적지로 운반하는 데 특화된 물류 로봇이다.

객실 정비용 카트 대신 클로이 로봇과 연결된 수납함에 물건을 탑재하고 목적지를 입력하면 로봇이 스스로 객실까지 이동한다. 직원은 객실에 도착한 로봇에서 정비 물품 이용 후 다음 장소로 로봇을 보내면 직접 카트를 이동하지 않고 편리하게 일할 수 있다.

LG전자는 서울 소공동 소재 ‘웨스틴 조선 서울’을 시작으로 로봇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로 스마트 물류 거점 등에서 활용되는 클로이 캐리봇을 호텔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발∙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 상무는 “서비스 로봇은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하기 위해 AI부터 통신, 관제를 아우르는 고도화된 기술을 요구한다”며 “일찍부터 쌓아 온 차별화된 로봇 솔루션 역량을 토대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태풍 '콩레이' 열대폭풍으로 약화…한반도 비바람 몰고 왔다
  • 한국판 블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시작…포터EV 500만 원 싸게 산다
  •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오늘 쿠바와 평가전…중계 어디서?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반도체 이익 40% 줄었지만… 메모리 선방ㆍHBM 희망 봤다
  • “금투세, 폐지 대신 공제 늘리자”…野 ‘절충 법안’ 속속 발의 [관심法]
  • 소녀상 모욕한 외국인 유튜버, 출국 정지 처분받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10: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861,000
    • -2.49%
    • 이더리움
    • 3,522,000
    • -4.76%
    • 비트코인 캐시
    • 493,400
    • -3.54%
    • 리플
    • 713
    • -1.66%
    • 솔라나
    • 235,700
    • -3.4%
    • 에이다
    • 477
    • -3.83%
    • 이오스
    • 613
    • -4.22%
    • 트론
    • 235
    • +0%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1,250
    • +2.08%
    • 체인링크
    • 15,900
    • -7.56%
    • 샌드박스
    • 339
    • -4.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