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독일 대통령과 통화…“민생 현안으로 부득이 방문 연기”

입력 2024-02-20 20: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통해 독일 방문 연기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고 대통령실이 20일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의 통화해서 “외교 경로로 소통한 바와 같이 국내 민생현안 집중 등 제반 사유로 독일 방문을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됐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에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한국 측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양측 간 협의를 통해 적절한 시기에 독일 방문을 재추진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전날 ‘한독 합동 대북 사이버보안 권고문’이 방문 연기와 무관하게 계획대로 발표됐음을 언급했다. 더불어 이번 방문 준비 과정에서 논의한 협력 강화 사업들을 예정대로 추진해 안보, 첨단기술, 사이버분야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꾀하기로 했다.

또한, 140여 년간 이어온 양국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긴밀히 발전시켜 나가자는 뜻을 같이하고, 앞으로도 통화를 수시로 해 소통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당초 윤 대통령은 18일부터 일주일 일정으로 독일과 덴마크를 각각 국빈, 공식방문하기로 해 상대국들과 세부 일정을 논의해왔다. 그러나 출국 나흘 전에 대통령실은 여러 요인을 검토한 끝에 이번 순방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98,000
    • -2.85%
    • 이더리움
    • 4,648,000
    • -3.21%
    • 비트코인 캐시
    • 526,500
    • -1.96%
    • 리플
    • 658
    • -3.24%
    • 솔라나
    • 199,900
    • -7.07%
    • 에이다
    • 571
    • -2.56%
    • 이오스
    • 791
    • -3.65%
    • 트론
    • 183
    • +1.1%
    • 스텔라루멘
    • 128
    • -3.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50
    • -4.25%
    • 체인링크
    • 19,350
    • -5.19%
    • 샌드박스
    • 444
    • -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