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국제 유가·中 춘절 후 증시 추가 상승 압력…1310~1360원 예상”

입력 2024-02-19 07: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은 중국 춘절 연휴 이후 증시 흐름에 따라 움직일 전망이다. 물가 불안 심리가 다시 부각되는 가운데 유가 흐름 또한 단기적으로 외환시장에 변수로 등장할 수 있다. 원·달러 예상 밴드는 1310~1360원으로 제시됐다.

19일 하이투자증권은 "중동 불확실성 리스크가 유가를 자극 중인 가운데 유가가 80달러를 넘어설 경우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화의 추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여지가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제 유가는 배럴당 79.19달러로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춘제 연휴를 마치고 개장되는 중국 금융시장의 상황도 원·달러 환율의 중요 변수다. 중국 정부의 증시 부양정책 기대감이 작용할지에 따라 위안화 흐름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 확대에도 불구하고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여기에 엔화 약세에 따른 동조화 심리 역시 원·달러 환율의 상승압력으로 작용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예상치를 웃돈 1월 소비자물가, 수입물가 및 생산자물가 여파에 따른 국채 금리 상승이 달러화 추가 강세로 이어졌다. 다만, 1월 소매판매 부진 등 일부 경제지표 부진이 국채 금리와 달러 상승 폭을 제한했다"고 짚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05,000
    • -1.96%
    • 이더리움
    • 4,682,000
    • -2.64%
    • 비트코인 캐시
    • 529,000
    • -1.76%
    • 리플
    • 663
    • -2.79%
    • 솔라나
    • 201,100
    • -6.98%
    • 에이다
    • 580
    • -1.53%
    • 이오스
    • 798
    • -2.8%
    • 트론
    • 184
    • +1.66%
    • 스텔라루멘
    • 129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00
    • -3.43%
    • 체인링크
    • 19,520
    • -4.17%
    • 샌드박스
    • 448
    • -3.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