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자체사업장 분양률 90% 넘어…“올해 수익성 개선 기대”

입력 2024-02-14 16: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신공영 본사. (자료제공=한신공영)
▲한신공영 본사. (자료제공=한신공영)

한신공영은 자체 사업장인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와 ‘아산 한신더휴’의 분양률이 90%를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는 경북 포항시 경제자유구역인 펜타시티에 위치해 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2192가구(A블록 1597가구, A4블록 595가구)규모다. 아산 한신더휴는 충남 아산시 권곡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7개 동, 아파트 전용 84~99㎡ 총 603가구다.

한신공영에 따르면 이들 사업장은 초기 분양 당시에는 부동산 경기 악화로 분양에 어려움을 겪었고 미분양 물량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컸다. 그러나 우수한 입지 및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분양률 90%를 넘어서 완판에 임박했다는 설명이다.

올해는 파주운정3지구, 양주 덕계, 평택브레인시티 3개 사업장의 진행이 예정돼있다. 먼저 파주운정3지구의 경우 제일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 예정으로 운정3지구 A45 블록에 아파트 52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양주 덕계동 공동주택 개발사업은 덕계동 707-1번지 일원에 72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수도권 북부 2기 신도시인 양주회천지구와 인접한 입지로 1호선 덕계역 및 세종~포천 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 주택금융공사(HF)의 보증을 통해 750억 원 규모의 PF를 성공적으로 실행하기도 했다.

평택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평택 브레인시티 공동주택용지 7블록에 100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토지 공급처인 브레인시티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의 토지사용 가능 시기가 지난해 5월에서 올해 6월로 지연됨에 따라 최근 브릿지 대출 연장에 성공했다. 올해 1월 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됐으며 7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세 곳 모두 높은 분양성과 수익성으로 올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한신공영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올해 착공 예정인 3개 사업장 모두 우수한 입지 및 교통호재 등으로 분양성이 높은 사업장이다”며 “3개 사업장 모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HF의 보증을 통한 PF 실행을 통해 안정적으로 진행 중이거나 예정인 사업장으로, 본격적인 공사 진행에 따라 올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340,000
    • -0.71%
    • 이더리움
    • 3,517,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463,300
    • -2.85%
    • 리플
    • 819
    • +5.41%
    • 솔라나
    • 205,900
    • -1.34%
    • 에이다
    • 526
    • -1.31%
    • 이오스
    • 707
    • -1.67%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600
    • -2.49%
    • 체인링크
    • 16,960
    • +0.36%
    • 샌드박스
    • 385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