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관학교 투자전략] 실적호전주와 테마주를 주목! 테마주의 상승!

입력 2009-06-0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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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국내증시는 미국증시의 강세 속에 막판 뒷심을 발휘하면서 상승 마감하였다.

미국증시는 고용지표의 개선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금융 에너지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개장전 발표된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4000건 감소세를 보였으며 내일로 예정된 공식 고용통계를 앞두고 주간 신규 실업수당이 줄었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주는 모습이었다.

노동자의 시간당 생산성을 나타내는 1분기 노동 생산성도 1.6% 증가를 기록하면서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모습이었다.

국제유가가 장중 베럴당 70달러에 육박하면서 에너지주 강세가 지수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금융주 역시 투자의견 상향소식에 강세흐름을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금일 국내증시는 전일 급락의 충격으로 인하여 장 초반 하락반전 하는 등 투자심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오후들어 외국인들이 현,선물 매수세를 확대하면서 막판 뒷심을 발휘하는 모습이었다.

1400p돌파에는 실패하였지만 전일 급락의 주범이었던 외국인들이 하루만에 하락세를 안정시키는 매수세를 유입시켰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큰 매수세는 아니었지만 특히 선물시장에서 매수세를 유입시켰다는 것은 전일의 급락은 파생시장에서 개인들의 콜옵션을 죽이려는 하나의 과정이었다고 판단한다.

아시아증시 흐름도 전일의 하락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이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금융주와 자동차주의 강세에 힘입어서 상승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 최대 금융사인 마쓰비시UFJ, 업계2위 미즈호파이낸셜이 상승세를 주도하였다.

중국상해지수는 상품관련주가 오름세를 주도하였다. 중국의 최대 석유사인 페트로차이나가 강세 흐름을 주도하는 모습이었다.

시장의 특징업종을 살펴보면 전일 과대낙폭에 대해서 대부분의 업종들이 기술적 반등이 나온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하여 정유업종들이 강세를 보였다.

한국가스공사(7.10%)를 필두로 LG화학(4.73%), 호남석유(7.12%), 금호석유(2.95%), SK가스(2.52%) 등이 강세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 테마주 동향을 살펴보면 스마트그리드테마와 대북관련 테마가 강세 흐름을 보였다.

스마트그리드테마는 지능형 전력망 사업인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전 세계 정부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에 누리텔레콤(14.94%)을 필두로 위지트(14.75%), 옴니시스템(13.40%), 일진전기(7.25%), 보성파워텍(7.53%), 선도전기(14.98%)등이 강세를 보였다.

대북관련주들은 11일 남북실무회담을 갖기로 합의를 했다는 소식에 광명전기(15.00%),제룡산업(13.64%),이화전기(5.13%)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장의 특징주로는 LG디스플레이(4.79%)가 LCD패널가격의 상승에 따른 2분기 실적 호전에 대한 전망속에 강세흐름을 보였으며 하이닉스(4.07%)는 반도체 가격 안정세가 투자심리를 자극하면서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전일 비교적 큰 낙폭 이후에 하루만에 주가는 안정세를 되찾았다.

금요일이라는 부담속에서도 외국인들은 선물 미결제 약정 청산과정을 거친 이후 빠르게 매수세를 늘려나가면서 시장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기술적으로 보자면 지수가 양봉으로 마감하였지만 거래량이 크지는 않았으며 5일선이 20일선을 하향돌파하는 데드크로스가 형성되기 직전이다. 또한 다음주 쿼드러플 위칭데이를 앞두고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가 6천억 가까이 되는 부분도 현구간에서 지수를 무리하게 끌어올리기에는 부담스러운 입장이다. 코스피, 코스닥 모두 전고점을 돌파 전까지는 추가 비중확대 없이 50%의 비중으로만 대응하시고 반등시 비중확대 보다는 수익관리 관점으로 대응하는 것이 좋다.

중기추세는 여전히 우상향을 지향하고 있지만 최근의 증시동향 및 수급구조를 살펴보면 과거 몇달전에 비해서 확실히 체력이 떨어진다는 것이 느낀다. 지금은 하루하루의 상승보다는 큰 그림을 그려야 할 시기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은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기사제공: 증권사관학교 http://www.jnbstock.com 애널리스트 이슬기 필명:제갈교수 전화:02) 2183-3313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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