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마감] 1240원대 박스권 수급 공방 지속..1243.00원(8.00원↓)

입력 2009-06-05 16: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주말을 맞아 뚜렷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박스권내 수급 공방을 지속하다가 하락 재료에 더욱 반응하며 1240원대로 마감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이날 8.00원 내린 1243.00원으로 장을 끝마쳤다.

뉴욕증시가 밤사이 상승 마감한 데 따른 역외 하락분을 반영하며 내림세로 출발한 환율은 이날 안전통화 매수 심리 약화로 꾸준히 낙폭을 늘려가는 모습이었다.

특히, 국내증시 반등 및 달러화 매수 심리 약화 등의 하락 재료에 더욱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저가 매수와 같은 상승 재료를 압도하는 모습이었다.

수급상으로는 주말을 맞아 결제 수요가 강할 것으로 예상돼 낙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서울환시 특징인 네고 물량의 대규모 출회가 이날도 지속됐다.

역외 참가자들이 별다른 포지션을 취하지 않은 가운데 은행권은 롱스탑과 숏플레이를 반복하는 등 환율에 꾸준히 하락 압력을 가했고 달러화 저가 매수 세력은 눈에 띄지 않았다.

다만, 1200원대 초반 저항세가 만만치 않아 이 구간을 넘어선 하락세를 보이기는 어렵다는 인식과 외환당국의 환율 쏠림 현상 대처 가능성 등으로 하락 폭은 크지 않았다.

한 시중은행권 딜러는 "환율 흐름이 특별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장중 박스권 등락을 보이다가 마감된 전형적인 주말 거래 패턴"이라며 "증시와 수급에 좌우되는 장세 흐름으로 인해 환율은 큰 폭의 변동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잇따른 '협회' 논란에 빛바랜 메달…"양궁처럼 안 되겠니?" [이슈크래커]
  • 밈코인의 시간 끝났나…도지ㆍ시바이누 등 1년 동안 N% 하락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제니 측 "아버지 사칭 불법 출판물, 명백한 허위 사실…법적 대응 중"
  • '쯔양 공갈' 구제역, 첫 재판서 모든 혐의 부인…국민참여재판 신청했다
  • 대출 조이니 전셋값 급등…전세가율 높은 지역 분양 단지 관심↑
  • 이복현 "더 쎈 개입"에 "은행 자율 관리"로 정리한 김병환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653,000
    • +0.59%
    • 이더리움
    • 3,095,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408,200
    • +0.34%
    • 리플
    • 718
    • +1.41%
    • 솔라나
    • 172,500
    • +0.41%
    • 에이다
    • 441
    • +3.28%
    • 이오스
    • 634
    • +2.26%
    • 트론
    • 205
    • +1.49%
    • 스텔라루멘
    • 12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00
    • -0.58%
    • 체인링크
    • 13,670
    • +4.91%
    • 샌드박스
    • 326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