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SUV 주차비 3배 오른다…주민투표서 과반 찬성

입력 2024-02-05 10: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찬성 53.55%·반대 45%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투표소에 있는 투표함이 보인다. 파리/EPA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투표소에 있는 투표함이 보인다. 파리/EPA연합뉴스
프랑스 파리가 다목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주차 비용을 3배 더 비싸게 물릴 예정이다.

4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서는 이날 SUV 규제 조치로 주차 시 요금을 3배로 인상하는 제안에 대한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가 시행됐다. 투표율은 5.7%로 저조했지만 찬성 53.55%, 반대 45%로 SUV 주차 요금 인상안이 통과됐다.

이달고 파리 시장은 “시민의 명백한 선택”이라고 주장하면서 “우리의 건강과 지구를 위한 좋은 결정”이라고 환영했다.

새로운 주차 요금은 9월부터 적용될 수 있다. 1.6t 이상의 내연 기관차, 2t 이상의 전기차가 특별 요금 대상이다. 요금은 파리 중심부에서는 시간당 6유로에서 18유로로, 나머지 도시에서는 시간당 4유로에서 12유로로 인상된다. 파리 거주자, 의료인, 장애인 등에는 적용이 면제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사진으로 찍은 신분증은 안 돼"
  • "죄송합니다" 콘서트 끝나자 음주운전 시인한 김호중…팬들 반응은?
  • 금리 인하 기대감에 쑥쑥 오른 비트코인…이번 주 이더리움 ETF 승인 여부에 촉각 [Bit코인]
  • “높은 취업률 이유 있네”…조선 인재 육성 산실 ‘현대공업고등학교’ 가보니 [유비무환 K-조선]
  • 오늘은 '성년의 날'…올해 해당 나이는?
  • 대기업 대출 폭증한 시중은행…중기 기술신용대출은 ‘뚝↓’
  • [상보] 이란, 라이시 대통령 사망 확인…“탑승자 전원 사망 추정”
  • '버닝썬 게이트' 취재 공신은 故 구하라…BBC 다큐 공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14: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55,000
    • -0.34%
    • 이더리움
    • 4,325,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678,000
    • -0.44%
    • 리플
    • 716
    • -1.38%
    • 솔라나
    • 245,400
    • +1.07%
    • 에이다
    • 659
    • -1.2%
    • 이오스
    • 1,109
    • -1.6%
    • 트론
    • 168
    • -1.18%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50
    • -1.88%
    • 체인링크
    • 23,630
    • +1.9%
    • 샌드박스
    • 612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