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자체개발 ‘자산 조합 방법론’ 공개

입력 2024-02-0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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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달 31일 회사 유튜브 채널과 공식 홈페이지에 ‘2024년도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LTCMA는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40년 이상의 경기사이클을 분석해 자체 개발한 최적의 자산 조합 방법론이다. 이번 LTCMA 리포트는 지난해 1월 첫 LTCMA 리포트 발간 이후 2번째다.

올해 LTCMA에는 장기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한 자산군별 기대수익률과 위험(변동성), 자산군 간 상관계수에 대한 가정 등이 포함돼있다. 지난해 LTCMA와의 차이점은 2022년부터 상승한 금리 수준을 반영해 만기보유수익률이 높아지면서 채권 기대수익률이 상승한 점이다.

미국 하이일드 채권의 경우, 전년 대비 기대수익률이 약 1.5% 상승해 위험자산 중에서는 기대수익률이 가장 크게 상승했고, 샤프비율(Sharpe Index) 측면에서도 가장 우수한 자산으로 분석됐다. 반면 주식은 원·달러 환율의 기대수익률이 하락함에 따라 주식 기대수익률은 미국 달러 기준으로는 소폭 상승했고, 원화 기준으로 소폭 하락했다.

‘크로스 매칭(Cross Matching)’ 전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강조됐다. 이 전략은 환노출한 해외 주식과 국내 채권에 분산투자하는 방식이다. 환노출 투자는 해외 주식의 변동성이 낮아 주식투자 비중을 높일 수 있어 투자자에게 유리하다.

올해 LTCMA에서 새롭게 선보인 전략은 ‘골든 그로스(Golden Growth)’ 전략이다. ‘Golden Growth’ 전략은 유니버스를 대체자산까지 확대할 경우 ‘Cross Matching’ 전략보다 위험 대비 수익률이 높아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Golden Growth’ 유니버스는 미국 성장주, 국내 주식, 국내 채권, 미국 하이일드 채권, 금으로 구성됐으며, 해외 자산에 대해서는 환노출로 투자한다.

강성수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담당 상무는 “당사는 오랜 시간에 걸쳐 검증된 투자 원칙과 전략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최적화된 투자를 지속해나갈 것”이라며 “이번에 공개한 LTCMA 리포트와 유튜브 콘텐츠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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