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제주은행, 시중은행 전환 기대감에 53%↑

입력 2024-02-03 15: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에프앤가이드)
(출처=에프앤가이드)

코스피는 지난 한 주(1월 26일~2월 2일)간 136.75포인트(5.52%) 오른 2615.31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간 개인은 5조537억 원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조253억 원, 1조2053억 원 순매수했다.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유가증권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제주은행으로 지난주 대비 53.03% 오른 1만3620원을 기록했다.

제주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할 거란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말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통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인가 방식 및 절차에 대한 보고를 마쳤다. 지방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할 경우 심사 대신 인가내용 변경 심사로 진행하겠다는 내용이다. 제주은행은 자본금 1000억 원 이상 등 시중은행 전환요건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F&F홀딩스는 한 주간 38.79% 오른 1만9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국홀딩스는 지난주 대비 38.14% 상승한 1만250원을 기록했다. 서연이화도 한 주간 35.16% 오른 2만2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정부가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다음 달 하순께 유가증권시장 전체 상장사와 코스닥 상장사 150곳에 적용된다. F&F홀딩스와 동국홀딩스, 서연이화는 PBR이 낮은 저평가 종목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 밖에 한화손해보험(34.34%), 미래에셋생명(33.92%), 코오롱모빌리티그룹(33.33%), 한화생명(33.33%), 현대지에프홀딩스(33.29%), 태광산업(31.79%)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큰 낙폭을 보인 종목은 롯데정보통신으로 23.16% 떨어진 4만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정보통신의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에 대한 기대감에 지난달 주가가 58% 가량 급등한 후 일부 조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엘브이엠씨홀딩스는 지난 주 대비 22.15% 내린 2285원을 기록했다. 엘브이엠씨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KR모터스가 지난해 3분기 영업손실 99억 원을 기록하는 등 적자 행진을 이어간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삼일제약(-19.57%), 유니퀘스트(-16.91%), 이월드(-15.69%), KC그린홀딩스(-14.59%), 드림텍(-14.43%), 동인기연(-14.33%), 솔루스첨단소재(-14.11%), 한올바이오파마(-13.40%) 등이 큰 폭으로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민희진 '운명의 날'…하이브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오늘(17일) 심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알리 이번엔 택배 폭탄…"주문 안 한 택배가 무더기로" 한국인 피해 속출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12: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03,000
    • -0.11%
    • 이더리움
    • 4,097,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620,000
    • -2.29%
    • 리플
    • 717
    • -0.14%
    • 솔라나
    • 225,600
    • -0.18%
    • 에이다
    • 639
    • +0.95%
    • 이오스
    • 1,113
    • +0.27%
    • 트론
    • 173
    • -1.14%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150
    • -0.97%
    • 체인링크
    • 22,130
    • +14.37%
    • 샌드박스
    • 605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