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르노의 1월"…1871대 판매로 전년 比 -81.4%

입력 2024-02-01 16: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월 내수 1645대, 수출 22대 등 1871대 판매
내수 부진 지속, 홍해 물류 이슈로 선적난 겹쳐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지난달 내수 1645대, 수출 226대 등 1871대의 판매량으로 전년 동월 대비 81.4%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다.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2.3% 줄어들었다. 주력 모델인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가 974대 판매돼 실적을 뒷받침했으며 QM6도 577대 판매됐다.

르노코리아의 1월 수출은 최근 홍해 물류 불안에 따른 물류 일정 지연으로 당초 예정된 일자에 수출 차량 선적이 이루어지지 못해 QM6 185대, XM3 41대 등 총 226대만이 수출길에 오르는 큰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7.1% 줄어든 실적으로, 선적난으로 사실상 수출이 무너진 모습이다.

이선희 르노코리아 수출 물류 총괄 담당은 “최근 몇 년 새 가파르게 상승한 수출 물류비에 이번 홍해 이슈로 인한 희망봉 우회 비용까지 추가되며 르노코리아와 협력업체들의 장기적인 수출 경쟁력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비트코인, ETF 유입에 투심 회복…이더리움 ETF 승인 '오매불망' [Bit코인]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서 배터리 화재…"현재 정상운행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12: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920,000
    • +4.03%
    • 이더리움
    • 4,911,000
    • +3.91%
    • 비트코인 캐시
    • 554,000
    • +3.75%
    • 리플
    • 670
    • +1.21%
    • 솔라나
    • 207,000
    • +5.99%
    • 에이다
    • 563
    • +5.23%
    • 이오스
    • 819
    • +3.28%
    • 트론
    • 175
    • +0%
    • 스텔라루멘
    • 130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800
    • +4.85%
    • 체인링크
    • 20,090
    • +5.79%
    • 샌드박스
    • 470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