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Dong-A Socio Holdings)는 1일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으로 1조13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70억원으로 103.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013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연간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하게 됐다고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설명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02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62억원으로 405.7% 증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전체 사업회사의 고른 외형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동아제약, 용마로지스, 에스티젠바이오 등 주요 사업회사의 이익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헬스케어 전문 자회사인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부문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생활건강 사업부문 등 전 사업부문이 성장했다. 동아제약의 지난해 매출액은 63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96억원으로 18.5% 증가했다.
동아제약은 생활건강 사업부문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졌으며, 매출액 2003억원으로 전년 대비 38.6% 증가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 자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의 매출액은 509억원으로 전년 대비 82.6%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63억원으로 전년 영업손실 157억원 대비 적자가 감소했다. 에스티젠바이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