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기관ㆍ외인 매도에 밀려 530선 붕괴

입력 2009-06-0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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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밀려 코스닥지수가 530선 아래로 하락했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3.25포인트(-2.45%) 내린 528.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미국과 유럽증시의 하락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개인 매수세가 유입,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은 이날 나흘째 '사자' 행진을 기록하며 74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2억원, 40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여기에 프로그램매매가 32억원 넘게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일반전기전자(-3.84%), 제약(-3.79%), 소프트웨어(-3.64%), 디지털컨텐츠(-3.58%), 의료정밀기기(-3.55%), 기계장비(-3.42%), 인터넷(-3.26%) 등 다수의 업종이 3%대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기타제조(3.84%)는 이날 4% 가까이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고 출판매체복제와 섬유의류, 건설 유통 등도 1% 안팎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특히 태웅(-4.82%), 메가스터디(-4.27%)는 4% 넘게 급락했으며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태광 등도 3%대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로운 PC 운영체제(OS) '윈도7'의 출시소식에 관련주인 제이씨현, 제이엠아이, 유니텍전자 등이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모빌탑은 차세대 IPTV시장 진출 소식으로, 씨티엘은 LED조명 사업 기대감을 재료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감자 결정을 발표한 이네트는 이날 하한가로 추락했다.

상한가 28종목 등 231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8종목을 더한 739종목은 하락했다. 68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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