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4' 한국, 16강 이미 확정…일본 승리 덕분 [아시안컵]

입력 2024-01-2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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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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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조별리그 경기가 채 마무리되기도 전에 16강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냈다. 한국은 마지막 남은 말레이시아전에서 대패해도 16강에 진출한다.

일본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3-1로 이겼다.

이로써 일본은 승점 6을 기록,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승점 3점(득실 -2)으로 조 3위로 조별리그를 마감했다.

일본이 승리하면서 16강에 진출한 나라가 또 있다. 바로 한국이다. 한국은 요르단과 1승1무(승점 4)로 같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클린스만호(+2)는 득실차에서 요르단(+4)에 밀려 조 2위에 있다.

이번 대회는 각 조 1, 2위뿐 아니라 조 3위 중 상위 4개 팀까지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즉 하위 두 팀보다 높은 순위를 확정하면 F조 3위가 결정되기 전에 16강 진출 여부를 알 수 있다. 다른 조 3위 팀 중 2팀만 제치면 토너먼트에 올라갈 수 있다는 뜻이다.

이날 일본-인도네시아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 조별리그를 마친 조는 A, B, C조 3개였다. A조 3위 중국(승점 2점)은 이미 탈락했고, B조 3위 시리아와 C조 3위 팔레스타인은 나란히 승점 4점(득실 0)으로 16강에 올라갔다.

여기에 이날 일본에 패배한 인도네시아는 승점 3점으로 D조 3위를 차지했다. 승점 4점을 기록 중인 한국이 조 3위 중 상위 4개 팀 자리까지 확보하게 된 셈이다. 이렇게 되면 한국이 말레이시아에 대패해 조 3위로 추락하더라도 와일드카드 자격을 얻게 되는 것이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25일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3차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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