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강원 찾아…'진로·주거' 등 청년 고민 경청

입력 2024-01-19 16: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강원도 강릉시의 청년사업가가 운영하는 한 카페에서 강원 지역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강원도 강릉시의 청년사업가가 운영하는 한 카페에서 강원 지역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청년의 삶과 고민에 대해 직접 듣고 격려하는 차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있는 청년사업가가 운영하는 한 카페에서 지역 대학생과 만났다. 지역대학인 국립 강릉원주대, 가톨릭 관동대 학생과 만난 윤 대통령은 함께 커피 마시며 편안하게 담소 나누는 방식으로 대화했다.

외갓집이 강릉이라 학창 시절 방학 때마다 이곳에 찾은 이야기에 더해 지역과 특별한 인연을 소개한 윤 대통령은 "정부가 지방 경제를 살리고 지역 청년에게 힘 실어 주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하고 있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부족하게 느낄 것"이라며 "청년의 생생한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돌아가겠다"고 했다.

함께한 청년은 △학교생활 △진로 △취업 및 창업 △학자금 및 주거 △생활지원 △지역사회 및 지역대학 발전 등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전하며 윤 대통령과 대화했다.

윤 대통령은 "청년이 마음껏 도전하고 그 도전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청년의 이야기에 화답했다. 이어 "오늘의 생생한 의견들을 '제대로', '빠르게' 정부 정책에 반영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년과 대화가 열린 곳은 가톨릭 관동대를 졸업한 청년 사업가가 운영하는 카페다. 이곳은 지난해 4월 강릉 산불 때 소방대원에 무료 커피와 쉼터를 제공해주기도 했다. 윤 대통령이 청년과 만난 자리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대통령실 참모진도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66,000
    • -2.42%
    • 이더리움
    • 4,717,000
    • -2.26%
    • 비트코인 캐시
    • 528,500
    • -2.31%
    • 리플
    • 681
    • +1.04%
    • 솔라나
    • 206,200
    • -0.39%
    • 에이다
    • 584
    • +1.74%
    • 이오스
    • 818
    • +0.62%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3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1.76%
    • 체인링크
    • 20,370
    • -0.83%
    • 샌드박스
    • 45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