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IEA 원유 수요 전망치 상향에 상승…WTI 2.1%↑

입력 2024-01-19 07: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악천후 따른 미국 원유 생산 감소 우려도 영향

▲7월 13일 미국 유타주 뒤센 남부 분지에서 펌프잭들이 석유를 추출하고 있다. 뒤센(미국)/AP연합뉴스
▲7월 13일 미국 유타주 뒤센 남부 분지에서 펌프잭들이 석유를 추출하고 있다. 뒤센(미국)/AP연합뉴스

국제유가가 18일(현지시간) 원유 수요 전망치 상향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52달러(2.1%) 오른 배럴당 74.0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3월물 가격은 전장 대비 1.22달러(1.6%) 뛴 배럴당 79.1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날 발표한 1월 석유 시장 리포트에서 올해 석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IEA는 올해 석유 수요 전망치를 종전 대비 18만 배럴 상향한 하루 124만 배럴 증가로 내다봤다. 다만 올해 원유 수요는 작년 증가량인 하루 230만 배럴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IEA는 이날 보고서에서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의 선박 위협에 따른 홍해 경유 수송 회피의 영향으로 유럽의 석유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도 분석했다.

미국 겨울 악천후의 영향으로 미국의 원유 생산이 줄어들 수 있다는 관측도 유가의 상승 폭을 키웠다. 미국의 주요 원유 생산지인 노스다코타주의 송유관 당국은 극한의 한파와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해당 주의 원유 생산 시설 40%가량이 가동을 멈춘 상태라고 설명했다.

국제 금값은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의 중심인 2월물 금은 전장 대비 15.1달러(0.8%) 오른 온스당 2021.6달러에 폐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59,000
    • -1.84%
    • 이더리움
    • 4,687,000
    • -2.42%
    • 비트코인 캐시
    • 530,500
    • -0.84%
    • 리플
    • 664
    • -2.06%
    • 솔라나
    • 201,700
    • -3.4%
    • 에이다
    • 578
    • -0.34%
    • 이오스
    • 807
    • -0.37%
    • 트론
    • 183
    • +1.67%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2.18%
    • 체인링크
    • 20,300
    • +0.3%
    • 샌드박스
    • 452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