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법무부 차관에 심우정 대검 차장검사 임명

입력 2024-01-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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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법무부 차관에 심우정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법무부 차관에 심우정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후 법무부 차관에 심우정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임명했다. 임기는 19일 자로 시작한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에서 이노공 차관 후임으로 윤 대통령이 심우정 차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신임 심 차관에 대해 "법무부 검찰과장‧기획조정실장,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을 역임하며 쌓아온 법무행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법무부 차관직을 원만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전임인 이 차관은 이날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인선은 법무부 장관이 공석인 상황에서 이뤄진 것으로,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공석인 법무부 장관 인선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에 신임 심 차관은 법무부 장관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법무부 장관은 한동훈 전 장관이 지난해 12월 21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가면서, 1개월 가까이 공석이다.

전임인 이 차관은 한 전 장관 후임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다만 법무부 장관 자리를 고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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