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센터’ 개관

입력 2024-01-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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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가 신중년을 위한 ‘디지털 일자리센터’를 개관했다. (자료제공=강남구)
▲서울 강남구가 신중년을 위한 ‘디지털 일자리센터’를 개관했다. (자료제공=강남구)

서울 강남구가 신중년을 위한 ‘디지털 일자리센터’를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고령화 시대에서 40~64세를 이른바 ‘신중년 세대’라 부른다. 신중년 세대는 서울시 인구의 37.1%(348만 명)를 차지하고 있다.

구는 신중년 세대가 앞으로 디지털 신산업 분야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 하나금융그룹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신중년에게 디지털 전문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는 센터를 구축·운영함으로써, 기관별로 각각 운영하던 일자리 지원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230.3㎡ 규모로 2개의 교육장, 코워킹 라운지, 상담실로 구성됐다. 현재 200여 명을 대상으로 상용성 테스터, 디지털 리터러시 강사 양성 등 6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센터를 공동 운영하며 더욱 세분화된 디지털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채용 설명회, 인턴십 등 취업 지원 △창업 교육 △생애 재설계 △동아리 등 사회·문화 활동 지원 등 맞춤형 일자리 종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그동안의 일자리 지원이 청년과 어르신에 집중돼 있었지만 앞으로 기대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신중년 세대가 인생 후반부를 설계할 새로운 일자리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민관협력의 우수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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