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은 자사의 고혈압 치료제 노바스크(암로디핀 베실레이트) 10 mg 제형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노바스크 10 mg 출시는 우수한 강압효과와 더불어 용량 의존적인 혈압강하를 나타내 , 기존 암로디핀 5mg 1일 1회 요법으로 목표 혈압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10 mg정제 치료를 제시하게 되는 의미가 있다.
화이자는 이번 노바스크 10 mg제형을 추가함으로써 기존 임상에서 보여준 혜택을 보다 편리하게 국내에서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기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인 이명묵 교수(동국의대 일산병원 순환기내과)는 노바스크 10 mg 출시와 관련해 “PREVENT, CAMELOT, VALUE 등 굴지의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확실한 효과를 보여준 노바스크가 5mg에 이어 고용량인 10 mg을 한국에도 출시, 국내 고혈압 환자의 치료에 있어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19년 동안 쌓아온 효과와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보된 노바스크 10mg은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여 더욱 신속하고 적극적인 혈압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며, 이는 곧 환자들의 예후를 호전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