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4, 8년 만에 최대 판매 기대…삼성, AI폰 점유율 55%”

입력 2024-01-1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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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투자의견 ‘매수’ㆍ목표주가 9만5000원 유지

(출처=KB증권)
(출처=KB증권)

KB증권은 18일 삼성전자에 대해 갤럭시S24 판매량이 8년 만에 최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24 판매량은 3600만 대로 2016년 갤럭시S7(4900만 대) 이후 최대 판매가 예상돼 올해 MX(스마트폰) 부문의 양호한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 1분기 갤럭시S24 판매량은 지난해 S23 대비 66% 증가한 1200만 대로 추정된다”며 “다양하고 강력한 기능이 지원되는 전세계 첫 메이저 온디바이스 AI폰으로 출시돼 스마트폰 신규 구매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또 김 연구원은 “향후 2년간(2024~2025년)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를 기반으로 온디바이스 AI폰 점유율 55%로 추정된다”며 “이는 아이폰15가 수년 만에 중국에서 이례적 할인 판매를 할 정도로 부진한 가운데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16도 차별화 요인이 부재하며 향후 온디바이스 AI폰 시장에서 뚜렷한 경쟁 모델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온디바이스 AI폰 글로벌 출하량은 삼성전자 주도 속에 연평균 83% 성장하고, 향후 4년간 누적 출하량이 11억 대에 이를 전망이다”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36조1000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1년 만에 흑자전환이 기대되는 메모리 반도체와 양호한 MX 실적으로 4조7000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1분기 D램, 낸드 가격 상승과 재고 전전화로 메모리 사업의 본격적인 실적 개선 추세 진입이 전망된다“며 ”올해 메모리 반도체 영업이익은 작년 12조 원 적자에서 올해 14조 원으로 전년 대비 26조 원 손익 개선이 기대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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