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수출 늘려야"… 안덕근 "기회 만들 것"

입력 2024-01-17 14:38 수정 2024-01-17 15: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부 장관 취임 후 대한상의서 첫 회담

▲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오른쪽)은 17일 세종대로 대한상의회관에서 안덕근 산업부 장관을 만나 최근 경제현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사진제공=대한상의)
▲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오른쪽)은 17일 세종대로 대한상의회관에서 안덕근 산업부 장관을 만나 최근 경제현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사진제공=대한상의)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새로 취임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면담을 갖고 수출 활성화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만난 두 사람은 경제계 현안 및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민ㆍ관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안 장관 취임 인사차 마련된 이 자리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안덕근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형희 서울상의 부회장(SK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최우석 산업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태원 회장은 "수출을 늘려야 한다"며 "시장이 다 쪼개졌다. 각 시장마다 예전 WTO(세계무역기구) 체제와 다르게 자국 산업을 이끌기 위한 법도 개정하고 예산도 부여하고 인센티브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대응을 하려면 작은 시장도 새롭게 개척을 해나가야 한다"며 "어찌 보면 작년에 엑스포 (유치) 활동으로 여러 가지를 했는데, 장관님도 여러 군데 다니시면서 작은 마켓도 방문했고 관계를 만들어 놨으니 끌어오는 것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큰 시장이 쪼개지면서 생기는 틈을 이러한 작은 시장으로 메꿔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안 장관은 "회장님이 작년에 유치활동 하면서 전 세계 넓게 가꿔둔 텃밭에 새로운 수출 기회를 만들고, 공급망도 여러가지로 다변화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81,000
    • +0.76%
    • 이더리움
    • 4,332,000
    • +1.36%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2.25%
    • 리플
    • 723
    • -0.14%
    • 솔라나
    • 239,300
    • +3.19%
    • 에이다
    • 671
    • +0.9%
    • 이오스
    • 1,130
    • -0.79%
    • 트론
    • 171
    • -1.16%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50
    • +2.51%
    • 체인링크
    • 22,500
    • +0.31%
    • 샌드박스
    • 618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