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성인 자기계발 지원”...교육부 ‘평생교육이용권’ 7만명으로 확대

입력 2024-01-15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신청 접수

(교육부)
(교육부)
교육부가 저소득층 성인들의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35만 원 상당의 평생교육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17일부터 내달 5일까지 2024년 평생교육이용권(평생교육바우처) 신청을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성인(만 19세 이상)이 평생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평생교육 희망카드(NH농협)에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연간 35만 원까지 지급받는다. 우수이용 학습자는 올 하반기 추가 재충전 기회를 통해 연간 최대 7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1.4만 명 늘어난 7.1만 명의 저소득층 성인이 총 240억 원의 평생교육이용권 혜택을 받게 된다. 평생교육이용권으로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 평생교육시설 등에서 자격증, 창업, 어학, 인문학 등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이외 기타 저소득층은 예산 규모 등을 고려해 별도 공고를 통해 운영한다.

교육부는 교육 의지가 높은 학습자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학습계획, 전년도 교육 이수 실적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2월 말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게시하고 개별 휴대전화·전자우편 등으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인구구조 변화, 디지털 대전환 등 급격한 사회 변화로 성인기의 지속적인 역량 개발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교육부는 국민 모두가 평생학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언제든 누구나 발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70,000
    • -2.16%
    • 이더리움
    • 4,810,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535,000
    • -2.64%
    • 리플
    • 678
    • +0.89%
    • 솔라나
    • 209,900
    • +1.01%
    • 에이다
    • 581
    • +1.93%
    • 이오스
    • 812
    • -0.61%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1.82%
    • 체인링크
    • 20,310
    • -0.05%
    • 샌드박스
    • 456
    • -1.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