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북 리스크 빌미로 사흘만에 조정...180.00P(-0.35P)

입력 2009-06-0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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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선물지수는 2일 전일 미국 증시의 급등 영향으로 급등 출발 후 소폭의 조정을 보이면서 등락을 거듭하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소식에 급락세로 돌변 결국 상승 폭을 반납하며 하락 마감했다.

선물지수는 전일보다 0.35포인트 상승한 180.00포인트로 마쳤다.

전일 미국 증시의 상승 영향으로 갭 상승 출발한 선물 지수는 베이시스 악화에 따른 프로그램 매도 부담으로 강한 상승을 이어나가진 못했다. 게다가 장 초반에는 개인과 외국인들이 선물 시장에서 동반 매도를 보이며 수급이 좋지 않은 양상이었다.

하지만 외국인의 현물 매수가 워낙 강해 쉽지 밀리지 않았고 상승 폭이 확대되던 찰라 북한의 미사일 준비 발사 소식이 전해지며 급락세로 돌변 하락세로 마무리됐다.

금일 베이시스는 한번도 콘탱고를 만들지 못했고 이로 인해 40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도가 쏟아졌고 장중 변동성이 다시 커지면서 미결제약정도 크게 증가하지 못했다.

우리투자증권 최창규 연구원은 “외국인들의 선물 매도가 강했지만 현물 매수가 워낙 강해 쉽게 밀릴 수 있는 장세가 아니다.”며 “선물보다는 현물 매매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전망했다.

금일 선물 매도는 현물 매수분에 대한 일종의 헤지 성격이 강하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프로그램 매도가 많이 출회되고 있지만 다음 주 만기일을 감안하면 오히려 물량 부담이 줄어들고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4953계약 순매도를 보였고, 개인은 1228계약, 기관은 3746계약 각각 순매수를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2258계약 증가한 11만333계약, 거래량은 31만6259계약으로 전일과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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