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베르너 임대 영입 임박…손흥민 공백 메울까

입력 2024-01-07 10:39 수정 2024-01-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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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베르너. 출처=AFP연합뉴스
▲티모 베르너. 출처=AF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아시안컵에 나서는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독일프로축구 라이프치히의 공격수 티모 베르너를 임대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7일(한국시간)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라이프치히에서 베르너를 임대해 오는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임대 기간은 이번 시즌 끝까지이며 이후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베르너는 독일 간판 공격수로 2016~2020년 라이프치히에서 뛰며 전성기를 누렸다. 2019~2020 시즌엔 분데스리가에서 2골을 터뜨렸다. 이후 2020년 여름 첼시 유니폼을 입고 EPL 무대를 밟았으나 두 시즌을 뛰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 EPL 5위(승점 39)를 기록 중인 토트넘은 주장이자 전력의 핵심인 손흥민이 자리를 비운 공격진 보강을 위해 베르너를 겨울 이적시장 첫 영입 대상으로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한국이 결승까지 오른다면 손흥민은 2월 11일이 지나야 토트넘으로 돌아갈 수 있어서 토트넘으로서는 상위권 경쟁의 고비에서 한 달 넘게 손흥민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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