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인 홀린 교촌치킨, 벌써 3호점

입력 2024-01-04 10:33 수정 2024-01-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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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대만 3호점. (사진제공=교촌치킨)
▲교촌치킨 대만 3호점. (사진제공=교촌치킨)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달 25일 대만 3호점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교촌은 지난해 8월 대만에 첫 진출했는데, 약 6개월 만에 3호점까지 열게 됐다.

대만 3호점은 타이베이 신이 지역 신콩 미츠코시 백화점 지하 2층 푸드코트에 위치해 있다. 신이 지역은 쇼핑몰, 영화관 등 즐길거리가 밀집해 젊은 인구를 중심으로 인기를 끄는 대만의 대표 상권이다.

교촌은 이곳에서 교촌, 레드, 허니 등 시그니처 치킨과 세트 메뉴와 현지화 메뉴, 문베어브루잉 수제 맥주 등을 선보인다. 현지 문화를 반영한 1인 세트와 같은 메뉴 구성 등으로 1·2호점이 호응을 얻은 점을 적극 반영했다.

교촌은 대만 빅데이터 분석기업 키포(keypo)가 작년 1월부터 10월까지 소비자 검색량을 기준으로 분석한 ‘K-푸드 인지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앞서 오픈한 1·2호점에 대만 소비자분들이 보내주는 성원에 힘입어 반년 만에 대만 3호점까지 오픈하게 됐다”며 “전 세계에 교촌 브랜드 영향력을 지속 확대하며 ‘세계인의 맛을 디자인하는 글로벌 식품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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