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 항암치료제 ‘Q910’ 미국 특허 등록

입력 2024-01-04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멕시코, 이스라엘에서도 특허 허여 통지 받아 특허등록국 확대

▲큐리언트 CI (사진제공=큐리언트)
▲큐리언트 CI (사진제공=큐리언트)

큐리언트가 CDK7을 저해하는 신규기전의 항암치료제 Q901의 미국 물질특허가 등록됐다고 4일 밝혔다. 미국은 지난해 8월 호주 특허에 이어 Q901의 두 번째 특허등록국이 됐다. Q901은 현재 일본, 멕시코, 이스라엘에서도 특허 허여 통지를 받아 특허등록국이 지속적으로 추가 확대될 예정이다.

Q901은 CDK7을 표적하는 인산화 효소 저해제로 높은 선택성과 조직 투과성을 바탕으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 개발 중인 약물이다. 지난해 임상 최저용량에서부터 췌장암 환자로부터 약효에 대한 효능이 확인됐다.

특히 Q901은 세포주기조절·DNA 손상 복구 저해·전사조절 등의 다양한 기전을 가진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혁신 신약으로, 다국적제약회사인 MSD(머크)와 키트루다 병용요법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 산하 기관인 국립암연구소(NCI)와 소세포성폐암(SCLC)을 대상으로 Q901과 TOP1 저해제 ADC의 병용요법을 공동개발 중이다.

한편, 큐리언트는 이달 8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Q901에 대한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비트코인, ETF 유입에 투심 회복…이더리움 ETF 승인 '오매불망' [Bit코인]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서 배터리 화재…"현재 정상운행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12: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905,000
    • +4.02%
    • 이더리움
    • 4,911,000
    • +3.98%
    • 비트코인 캐시
    • 553,500
    • +3.46%
    • 리플
    • 669
    • +0.9%
    • 솔라나
    • 206,700
    • +5.73%
    • 에이다
    • 559
    • +4.88%
    • 이오스
    • 819
    • +3.41%
    • 트론
    • 175
    • -0.57%
    • 스텔라루멘
    • 129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800
    • +4.93%
    • 체인링크
    • 20,060
    • +5.63%
    • 샌드박스
    • 470
    • +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