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거래, 더 쉽고 편리하게"…코인원, ‘개발 명가’ 위상 이어간다

입력 2024-01-0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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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웹 업데이트만 13차례…고객 호응도 높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적극적인 인재 채용 예고

▲코인원 여의도 사옥 인포데스크 (사진=코인원)
▲코인원 여의도 사옥 인포데스크 (사진=코인원)

코인원은 지난해 제품 고도화와 사용자 친화적 환경구축으로 내실을 다져왔다. 올해 적극적인 채용 기조를 이어간다는 코인원은 개발 역량까지 강화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코인원은 지난해 ‘편리한 사용자 경험’ 제공을 목표로 다양한 제품을 업데이트했다. 13차례에 달하는 앱/웹 업데이트로 거래, 정보, 보안 등 서비스 전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편의성을 제고했다. 제품 및 서비스 고도화 과정에서는 고객센터 VOC(고객의 소리)와 고객 니즈를 분석해 반영하고 있다. 거래 필수 기능만 구현한 간편 거래, 평가손익과 자산 추이를 파악할 수 있는 자산분석 서비스, 거래 분석 지표 제공 서비스 인사이트 등이 대표적이다.

▲코인원 2023 주요 업데이트 (사진=코인원)
▲코인원 2023 주요 업데이트 (사진=코인원)

고객 니즈를 반영한 제품 호응도 높다. 지난해 카카오뱅크 전환 대기 고객 대상으로, 해당 기간 거래와 입출금 불가 내용을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웹/앱 안내 방식 개선으로 고객센터 문의가 86% 감소했다. 또한, 장기 미접속 고객들이 고객센터 문의와 번거로운 절차 없이 스스로 비밀번호를 재설정하도록 지원한 후 ‘비밀번호 찾기’와 ‘휴대폰 인증 초기화’ 관련 문의도 각각 58%, 65%씩 줄었다.

발 빠른 서비스 개편 비결은 코인원 개발 인력에 있다. 코인원에는 파트별로 높은 기술 스택을 가진 개발자가 포진해있다. 대표적으로 개발조직을 이끄는 화이트 해커 출신 장준호 CTO는 국제 해킹대회 ‘데프콘’에서 아시아 최초로 수상했다. 업계에서도 코인원 개발자 비중은 높은 편이다. 코인원 개발조직 규모는 전체 인원 대비 절반 수준이다. 업계 불황에도 채용을 이어온 덕이다.

코인원 관계자는 “가상자산 거래소이면서 블록체인 기반 IT 기업인만큼 테크가 코인원의 핵심”이라며 “우수한 시스템을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가 필요하기 때문에 올해도 우수 개발 인재 채용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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