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파 총 출동’ 일본, 아시안컵 출전 명단 발표…부상 중인 미토마도 합류

입력 2024-01-02 1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클린스만호의 최대 강적 일본이 아시안컵 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일본축구협회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지휘 아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할 선수 26명을 발표했다.

일본은 이번 명단에 포함된 26명 중 20명을 유럽파 위주로 선수들을 구성하며 아시안컵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아스널에서 뛰는 주장 엔도 와타루, 도미야스 다케히로 등 유럽파들이 대거 부름을 받았다. 지난해 발목을 다친 에이스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도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셀틱 소속의 미드밀터 마에다 다이젠, 하타테 레오도 승선하였으나 셀틱의 주전 공격수 후루하시 교고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소속팀에서 부진한 공격형 미드필더 가마다 다이치(라치오)도 발탁되지 못했다.

J리그에서는 골키퍼 마에카와 다이야(비셀 고베)·노자와 타이시 브랜던(FC도쿄), 수비수 마이쿠마 세이야(세레소 오사카), 미드필더 사노 가이슈(가시마 앤틀러스), 공격수 호소야 마오(가시와 레이솔)까지 5명이 뽑혔다.

카타르 알라이얀에서 뛰는 다니구치 쇼고는 중동리그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최근 9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이날 명단 발표에 앞서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 평가전에서 또 한 번 5대0으로 승리했다.

일본은 AFC 소속 팀 가운데 가장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17위)이 높다. 우리나라는 23위로, 일본·이란(21위)에 이어 3위다.

대진을 보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대표팀은 일본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이번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로서는 일본전이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다음은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일본 축구대표팀 26인 최종 명단.

△ 골키퍼 = 마에카와 다이야(비셀 고베), 스즈키 자이온(신트트라위던), 노자와 타이시 브랜던(FC도쿄)

△ 수비수 = 다니구치 쇼고(알라이얀), 이타쿠라 고(묀헨글라트바흐), 와타나베 쓰요시(헨트), 나카야마 유타(허더즈필드 타운), 마치다 고키(위니옹 생질루아즈), 마이쿠마 세이야(세레소 오사카),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 이토 히로키(슈투트가르트), 스기와라 유키나리(알크마르)

△ 미드필더·공격수 = 엔도 와타루(리버풀), 이토 준야, 나카무라 게이토(이상 스타드 드 랭스), 아사노 다쿠마(보훔), 미나미노 다쿠미(AS 모나코), 모리타 히데마사(스포르팅),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마에다 다이젠, 하타테 레오(이상 셀틱), 도안 리쓰(프라이부르크),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 사노 가이슈(가시마 앤틀러스),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호소야 마오(가시와 레이솔)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고마워요”…버림받은 ‘통일미’, 아프리카서 화려한 부활 [해시태그]
  • 하루 1.8끼 먹고 소득 40% 생활비로 쓰지만…"1인 생활 만족" [데이터클립]
  • 검찰,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이재명 불구속 기소
  • 울산 현대차 공장, 차량 테스트 중 연구원 3명 사망
  • 내년 3기 신도시 8000가구 분양 예정…실현 가능성은 '과제'
  • 증시서 짐싸는 개미들 “정보 비대칭에 루머·음모론 지쳐”
  • 서울지하철 노조, 내달 6일 총파업 예고…3년 연속 파업 이어지나
  • 삼성 ‘호암 이병철’ 37주기 찾은 이재용…‘침묵’ 속 초격차 경쟁력 고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24,000
    • +2.37%
    • 이더리움
    • 4,377,000
    • +1.6%
    • 비트코인 캐시
    • 634,000
    • +3.93%
    • 리플
    • 1,539
    • -1.66%
    • 솔라나
    • 342,500
    • +1.24%
    • 에이다
    • 1,034
    • +2.07%
    • 이오스
    • 914
    • +2.47%
    • 트론
    • 286
    • +1.06%
    • 스텔라루멘
    • 321
    • -2.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250
    • +4.19%
    • 체인링크
    • 20,950
    • +4.13%
    • 샌드박스
    • 488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