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기선 국조실장, 경찰·소방관 격려…'안전사고 대응' 당부

입력 2023-12-27 11: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소방 공무원 '처우 개선'도 약속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행정전산망 장애 관련 후속 대책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행정전산망 장애 관련 후속 대책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일선에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경찰·소방 공무원 노고 격려와 현장 애로사항 청취 차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27일 세종 북부경찰서 112 치안종합상황실과 세종소방서 장군 119 안전센터에 방문했다.

세종 북부서 112 치안종합상황실에 방문한 방 실장은 세종 북부경찰서장으로부터 관내 현황 및 치안 대책 등을 보고받은 뒤 "연말연시는 각종 행사와 모임이 집중되고, 한파·폭설로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시기"라며 "사전에 위험 요인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소외되기 쉬운 취약 계층의 작은 소리까지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찰 조직이 범죄예방과 대응 중심으로 개편되고, 112 기본법이 제정되는 등 제도적 변화로 현장 경찰관들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뒷받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방 실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경찰관이 공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입은 공상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정부가 경찰관) 근무 여건과 처우를 개선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치안 최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경찰공무원 노고에 감사를 표한 방 실장은 현장에서 근무 중인 세종 북부서 경찰관들에게도 무전으로 "연말연시 치안 활동에 전념하는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방 실장은 또 세종소방서 장군 119안전센터에 방문해 세종소방서장으로부터 겨울철 안전대책 추진 상황 등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방 실장은 "최근 강추위 속에 전국적으로 대형 화재 등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다중 이용 건축물과 대형 공사장 등 많은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안전 취약 지역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신속한 대응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방 실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는 세종소방서 관계자 및 연말연시 특별 경계근무에 임하는 전국의 소방관께 깊이 감사드린다"는 격려와 함께 일선 소방관들의 처우와 장비 등 현장 활동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는 약속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239,000
    • +0.07%
    • 이더리움
    • 4,843,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545,000
    • +0.09%
    • 리플
    • 685
    • +1.48%
    • 솔라나
    • 211,500
    • +2.37%
    • 에이다
    • 585
    • +4.28%
    • 이오스
    • 819
    • +0.61%
    • 트론
    • 180
    • +0%
    • 스텔라루멘
    • 132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0.08%
    • 체인링크
    • 20,480
    • +1.64%
    • 샌드박스
    • 465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