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배터리 생산장비 고도화 위해 6자 MOU 체결

입력 2023-12-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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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스마트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온)
▲26일 ‘스마트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온)

SK온은 서울 종로구 그린캠퍼스에서 백호프오토메이션, 시스코, 아이에프엠일렉트로닉, 한국야스카와전기, 우원기술과 ‘배터리 생산장비 제어 및 통신시스템 고도화 협력을 위한 6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백호프와 아이에프엠은 각각 자동화 솔루션과 스마트 센서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 아스카와전기는 산업용 로봇, 기계 제조로 유명하며, 미국의 시스코는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 회사다. 우원기술은 배터리 조립 장비 전문 국내 기업이다.

SK온은 이들 회사가 제공하는 기술과 서비스 성능, 품질, 안정성을 검증하고 생산 장비 지능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할 방침이다.

또한, 협력사들과 함께 장비 제어를 관장하는 컨트롤러, 모니터링을 위한 스마트센서, 통신 네트워크와 전력 장치 등 배터리 생산 장비와 관련된 핵심 부품과 시스템의 고도화를 살펴볼 계획이다.

컨트롤러 업그레이드는 장비 속도 개선과 밀접하게 연관돼 생산량 증가에 기여할 수 있다. 네트워크 시스템 고도화는 ‘다운타임’(비가동 시간)이 축소되고 데이터 이중화 및 보안이 강화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능화된 스마트센서는 장비 상태 및 오류 관련 정보를 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해 오류 발생 시 복구 시간을 단축해 가동률 상승으로 이어진다.

오기영 SK온 핵심설비기술담당 전문위원은 “향후에도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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