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27일 출석 불가 통보…경찰 “조사 일정 재조율”

입력 2023-12-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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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뉴시스)
▲황의조 (뉴시스)
불법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31·노리치시티)가 경찰의 소환 요구에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윤희근 경찰청장은 황의조의 소환일정에 대해 “27일을 기한으로 출석요구서를 통보했으나 황의조 측에서 구단 사정 등 여러 이유로 출석의 어려움을 알려왔다. 여러 이유로 조사 일정을 재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황씨의 휴대전화 4대와 노트북 1대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절차를 마무리하고 황씨에게 27일까지 출석을 요구했다.

황씨는 현재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노리치시티에 복귀해 영국 체류 중이다. 한동안 햄스트링 부상으로 그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던 황씨는 24일 5경기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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