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 72년 만에 최장 한파…“300시간 넘게 영하권”

입력 2023-12-2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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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눈 덮힌 거리를 지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눈 덮힌 거리를 지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300시간 넘게 영하의 기온이 이어지며 72년 만의 최장 한파를 기록했다.

25일 베이징기상대에 따르면 베이징 기온은 11일 0시 영하권으로 떨어진 뒤 24일 오후 2시 50분쯤 영상을 회복했다.

기상대는 300시간 이상 연속으로 영하의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 이는 1951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오랫동안 추위가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기간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진 날도 9일에 달했다.

기상대는 “강풍, 폭설, 한파 등 보름 가까이 베이징을 강타한 냉혹한 시기가 일단락됐다”고 밝혔다.

베이징에서는 한파로 일선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14일에는 폭설 영향으로 지하철 추돌 사고가 발생해 500여 명의 승객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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