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 판매가격 11주째 하락세…휘발유 4개월 만에 1500원대

입력 2023-12-23 10:51 수정 2023-12-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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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모습. 고이란 기자 photoeran@
▲사진은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모습. 고이란 기자 photoeran@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11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23일 연합뉴스는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을 인용해 12월 셋째 주(17∼2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기 직전 주보다 18.1원 내린 L당 1588.5원이었다고 보도했다.

주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15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올 7월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전국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1662.1원(전주 대비 21.9원 ↓)이었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536.2원(19.1원 ↓)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596.7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562.6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판매가격은 직전 주보다 25.0원 하락한 1509.6원이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77.7달러로 전주보다 배럴당 2.7달러 올랐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3.5달러 오른 89.0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3.5달러 상승한 101.4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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