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출신 래퍼, 여자친구 20차례 몰카 촬영…재판행

입력 2023-12-22 11: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아이돌 출신 래퍼가 전 여자친구와의 성관계 장면 등을 약 20여 차례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2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5인조 남자 아이돌 출신 래퍼 A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교제 중이던 B 씨와의 성관계 장면과 신체 주요 부위 등을 약 20회에 걸쳐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안대를 쓰고 성관계를 하자고 권유한 뒤 무음 카메라 앱으로 몰래 촬영했다. 또 지난해 7월에는 서울 강남구의 한 술집에서 만난 여성 C씨가 속옷만 입고 침대 위에 누운 뒷모습 등을 4회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9월 A 씨를 송치했고 서울서부지검은 이달 8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기소했다. A씨가 관련 영상 등을 유포한 사실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에서 메인 래퍼 포지션을 담당했던 A 씨는 2019년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고 연예계를 떠났다. 이 아이돌그룹은 2017년 데뷔한 5인조 남자아이돌 그룹으로 2019년에도 멤버 D 씨가 미성년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등을 선고받은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77,000
    • -3.28%
    • 이더리움
    • 4,666,000
    • -3.6%
    • 비트코인 캐시
    • 527,000
    • -2.95%
    • 리플
    • 681
    • -0.29%
    • 솔라나
    • 202,200
    • -3.39%
    • 에이다
    • 574
    • -1.54%
    • 이오스
    • 808
    • -0.86%
    • 트론
    • 183
    • +1.67%
    • 스텔라루멘
    • 129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00
    • -3.34%
    • 체인링크
    • 20,200
    • -1.51%
    • 샌드박스
    • 455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