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네이버 업무협약 체결…이창용 “네이버 IT 기술력, 한은 정책·조사 역량 강화 기대”

입력 2023-12-22 11:30 수정 2023-12-22 14: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은-네이버, AI 활용범위 금융·경제 부문 확장 협력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연계, 한은 홈페이지 자료·통계 검색 기능 고도화

▲최수연(왼쪽) 네이버 대표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은행)
▲최수연(왼쪽) 네이버 대표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은행)
한국은행은 네이버가 디지털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창용 한은 총재와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날 협력식에 참석했다.

한은과 네이버는 한은의 금융·경제 분야 전문성과 네이버의 IT 기술 역량을 접목해 AI의 활용범위를 금융·경제 부문까지 확장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와 연계해 한은 홈페이지 자료와 통계의 검색 기능을 고도화하는 등 대국민 서비스를 확충하는 한편,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 디지털기술을 한국은행 업무에 다양하게 적용하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최근 디지털 기술의 놀랄만한 발전으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네이버의 IT 기술력을 통해 한국은행의 정책·조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대국민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금융·경제 분야의 최전선에 있는 한국은행과 IT·플랫폼 기술의 최전선에 있는 네이버가 상호 협력을 통해 금융·경제 분야의 새로운 기술적 혁신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770,000
    • +2.5%
    • 이더리움
    • 4,873,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547,000
    • +0.55%
    • 리플
    • 673
    • +1.05%
    • 솔라나
    • 208,600
    • +3.73%
    • 에이다
    • 567
    • +4.42%
    • 이오스
    • 817
    • +1.36%
    • 트론
    • 180
    • +1.69%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0.48%
    • 체인링크
    • 20,250
    • +5.63%
    • 샌드박스
    • 464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