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내년 식품ㆍ사료원료 관세 3200억 인하…물가안정 만전"

입력 2023-12-22 0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출바우처 발급액 선택권 확대 등 수출애로 만전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2일 "내년에 식품・사료원료 관세인하(3200억 원)와 농축수산물 할인지원(2418억 원)에 나서는 등 물가안정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 1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석유류・농산물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수에즈 운하 통행 차질·한파 등 불확실성 확대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업계에서 물가 안정을 위해 배합사료・바나나 가격인하, 자동차보험료와 주류 출고가격 인하 등 물가안정에 동참하고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김 차관은 또 "슈링크플레이션 방지를 위한 정보공개 의무 고시 개정안을 27일부터 행정예고해 내년 1분기중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며 "최근 가격이 불안한 오징어는 수입산(1000톤)을 신속 공급하고, 과일은 비정형・소형과를 확대 공급하면서 냉동・가공과일 등의 수입확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수출애소 해소를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김 차관은 "총 977건의 수출 애로사항을 접수해 733건을 즉시 해소하고 수출바우처 발급액 선택권 확대 등 수출애로 해소를 위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로봇, 스마트 제조, 인공지능(AI) 신기술 등 신산업 창출을 위한 규제 정비, 실증사업 강화 등 신성장 프로젝트별 애로해소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250,000
    • +0.06%
    • 이더리움
    • 4,842,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544,000
    • -0.09%
    • 리플
    • 685
    • +1.48%
    • 솔라나
    • 211,500
    • +1.93%
    • 에이다
    • 583
    • +3.74%
    • 이오스
    • 819
    • +0.99%
    • 트론
    • 180
    • -0.55%
    • 스텔라루멘
    • 133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50
    • +0.8%
    • 체인링크
    • 20,500
    • +1.89%
    • 샌드박스
    • 46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