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정양국<사진> 정형외과 교수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근골격종양학회(APMSTS)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근골격종양학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학술대회 후 2027년 부산 학술대회까지 2년간이다.
정 교수는 2027년 부산 대회의 대회장으로서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학회 개최를 이끌 예정이다. 그는 2027년 대회의 주제를 ‘완벽의 정신-지식, 기술, 치료(Sprit of Excellence - Knowledge, Technology and Care)’로 정해 여러 회원국과 회원 학회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고 열정과 헌신을 끌어내는 학술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APMSTS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근골격종양 환자에게 높은 수준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초 및 임상연구를 증진하고 다학제·다기관 간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1993년 발기한 학회다. 1995년 첫 학술대회를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이래 2년마다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1998년 두 번째 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했으며 2027년 부산에서 16차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