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이치엔(NHN)은 14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개최된 ‘2023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유공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정부 포상 제도다. 매년 ESG 경영 확산에 기여한 모범 기업을 종합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NHN은 데이터센터 내 다양한 에너지 절감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효율 향상 성과와 정보기술(IT) 지역인재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의 공로를 인정받아 종합 ESG 부문 최종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NHN은 7월 ‘우리의 연결로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Weaving New Sustainability)'라는 ESG 비전을 선포하고 △디지털 동반 성장 △책임 있는 디지털 사회 △디지털 포용의 3대 핵심 가치를 토대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 올해 7월에는 주요 ESG 성과와 중장기 방향성을 담은 첫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NHN은 특히 데이터센터에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간접증발식 냉각시스템 등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최근 3년(2020~2022년) 데이터센터 평균 PUE(Power Usage Effectiveness, 전력효율지수) 1.32를 달성하고 있다. 지역 거점의 NHN 아카데미 캠퍼스 및 연구개발(R&D)센터, 보안관제센터를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지역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정연훈 NHN ESG 부문 대표는 “이번 지속가능경영유공 수상을 통해 NHN의 친환경, 사회 공헌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NHN은 소셜 임팩트를 극대화해 책임 있는 성장을 추구하고 구성원과 협력사, 이해관계자 모두의 지속가능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