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기아 양재 사옥 전경.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가 1년 만에 생산직 400명 채용을 진행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18~28일 기술직 신입사원에 대한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앞서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서 내년에 생산직 800명을 채용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인·적성검사와 면접은 2024년 2~3월, 최종 발표는 4월 말이다. 입사는 내년 6월~7월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 생산직의 경우 지난해 기준 평균 연봉이 1억500만 원에 달한다. 업계 최고 임금뿐 아니라 복지도 뛰어나다. 만 60세 정년이 보장되고 정년 후에도 계약직으로 근무할 수 있다. 재직 땐 현대차를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퇴직 후(25년 이상 장기 근속자)에도 평생 25%까지 차량 할인을 받는다.
20~30대 사이에서 현대차 생산직이 ‘킹산직(킹+생산직)’으로 불리는 이유다.
지난해 진행된 현대차 신규 채용에선 지원자가 몰려 채용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출처=현대차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