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9조’ 에코프로머티, 코스피200 특례편입 간다…몸집 불려 시총 42위

입력 2023-12-08 16: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사옥. (사진제공=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사옥. (사진제공=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에코프로머티가 코스피200지수 특례 편입에 성공했다. 에코프로머티는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후 잇달아 상한가를 거듭하며 시가총액을 불린 끝에 코스피 시총 순위 42위까지 올라섰다.

8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에코프로머티가 신규상장에 따른 코스피200 등 주요지수 신규상장 특례편입 기준을 충족함에 따라 KOSPI200, KOSPI100, KOSPI50, KRX100, KRX기계장비 지수에 일제히 편입됐다고 밝혔다. 특례편입 요건은 상장 후 15거래일간 시가총액 50위권 이내를 유지해야 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신규 지수 편입에 따라 KOSPI200에서는 케이카, KOSPI100에서 롯데쇼핑, KOSPI50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 KRX100 내에스디바이오센서가 편출된다. 에코프로머티의 지수 변경은 이달 15일부터 시작된다. 코스피200 연계지수 등 자세한 세부내용은 지수구성정보상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코프로머티는 에코프로 그룹 내 배터리 밸류체인의 핵심원료인 전구체 생산 기업이다. 특히 전기차용 배터리에 주요 사용되는 하이니켈 전구체를 주력 생산하고 있다. 에코프로 그룹 4형제 중 가장 막내로 지난달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나머지 에코프로 그룹 주들인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모두 코스닥 시장에 있다.

이날도 에코프로머티는 전일 대비 5.83%(7400원) 오른 13만44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순위 42위를 기록했다. 상장 당시 에코프로머티 시총은 2조4698억 원에 불과했으나, 이날 종가 기준 9조1697억 원까지 불어난 상태다. 지난달 29일에는 장중 한때 15만 원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경신해 시가총액이 10조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820,000
    • +1.39%
    • 이더리움
    • 4,845,000
    • +1.61%
    • 비트코인 캐시
    • 545,000
    • -0.55%
    • 리플
    • 672
    • +0.9%
    • 솔라나
    • 205,200
    • +3.27%
    • 에이다
    • 559
    • +3.14%
    • 이오스
    • 816
    • +2%
    • 트론
    • 180
    • +1.69%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0.16%
    • 체인링크
    • 20,200
    • +5.93%
    • 샌드박스
    • 465
    • +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