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m 트리·회전 목마·마켓’ 크리스마스 새 성지 된 롯데월드타워·몰

입력 2023-12-08 15:37 수정 2023-12-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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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 크리스마스 마켓 진행
14일ㆍ19일 핀란드 공식 산타 포토타임

▲롯데가 잠실에 초대형 크리스마스 타운을 조성해 선보였다. (사진제공=롯데물산)
▲롯데가 잠실에 초대형 크리스마스 타운을 조성해 선보였다. (사진제공=롯데물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몰에 조성된 ‘잠실 크리스마스 타운’을 찾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 이곳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마켓’이 신규 고객 유치에 한몫을 하고 있다는 통계도 나왔다.

8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몰은 원더 위시 가든을 조성한 11월 10일부터 이번 달 4일까지 타워·몰 일평균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1% 증가했다. 회전목마 탑승객도 4일 기준 누적 약 5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9% 증가했다.

크리스마스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말 방문객 수도 크게 늘고 있다. 12월 첫 주말인 지난 2~3일 동안 약 47만 명이 다녀갔다. 이는 11월 첫 주말 대비 30%가량 증가한 수치다.

특히 크리스마스 마켓을 위해 방문한 고객들이 잠실점까지 함께 방문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크리스마스 마켓 이용 고객의 60% 이상이 잠실점의 본관, 에비뉴엘, 월드몰에서 추가 구매했고, 이 중에서도 절반 이상이 롯데백화점을 찾지 않던 신규 고객인 것으로 분석됐다.

잠실 크리스마스 타운은 잠실 롯데월드몰 앞 아레나 잔디광장에 약 6000㎡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해 대비 6배가량 커졌다. 빅 위시 트리, 회전목마 등이 설치된 ‘원더 위시 가든’과 겨울 정원으로 꾸며진 ‘베르테르의 정원’,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구성됐다. 잠실 크리스마스 타운은 롯데물산, 롯데백화점, 롯데월드 3사가 약 10개월 동안 기획했다.

약 3000㎡ 규모의 크리스마스 정원인 원더 위시 가든은 유럽풍의 미로 정원으로 5000여 개 조명으로 장식된 19m 높이의 빅 위시 트리와 겨울의 낭만을 더해주는 회전목마를 즐길 수 있다. 회전목마는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롯데월드타워·몰 3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최대 2인까지 탑승 가능하다.

타워 앞 괴테 동상 주변 약 1000㎡ 규모 공간을 정원으로 꾸민 베르테르의 정원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겨울 정원으로 꾸며졌다. 크리스마스 트리로 많이 쓰이는 전나무, 주목, 구상나무 등을 심고 다양한 유기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추가 설치했다.

롯데월드몰 앞 아레나 광장에서는 25일까지 약 2000㎡ 규모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잠실 크리스마스 마켓 입장은 유럽의 크리스마스마켓 처럼 ‘입장권’과 ‘현장 선착순 입장’으로 분류된다.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하루 100매 한정 판매 계획인 유료 입장권(5000원)을 구매한 고객은 동반 1인까지 패스트 트랙으로 대기 없이 바로 입장 할 수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마켓에선 16일과 19일, 핀란드 북부 로바니에미 산타마을에서 온 공식 산타클로스의 포토타임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물산 측은 “롯데월드타워·몰 내부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며 “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시그니엘 서울 1층, 에비뉴엘 1층, 월드몰 4층 등에서도 각기 다른 매력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포토존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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