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내년 한미일 정상회의, 우리나라 개최 추진 중"

입력 2023-12-0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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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연합뉴스)
▲용산 대통령실 (연합뉴스)

내년 한국·미국·일본 정상회의를 우리나라에서 여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1년에 한 번 정도는 어떤 계기든 한미일 정상이 만났으면 좋겠다는 것이 올해 8월 캠프 데이비드 합의 사항"이라며 "우리나라로서는 한국에서 일본과 미국 정상을 초청해 한미일 정상회의를 열고자 의사를 타진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한미일 정상회의는 8월,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렸다. 당시 3국 정상은 회의 정례화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또 한국에서 9일 열리는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와 관련 "한미일 간, 기존의 국가 안보 사안은 물론 경제 안보, 첨단 기술, 사이버, 미래세대 교류에 이르는 광범위한 범위에서 분야별 대화체를 만들고, 그 대화체를 통해 구체적 협의 사항을 이끌어내는 약속의 연장 선상에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은 9일 서울에서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를 한다. 이번 회의는 올해 6월 도쿄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

한편 대통령실은 "금요일(8일)에는 한미 간 별도의 안보실장 회의를 가질 것이고, 토요일(9일) 한미일 회의 이후에는 한미 간 첨단기술 보호 협의도 양자 간에 가질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웬만한 주제는 한미 간, 한미일 간에 다 커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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