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만 원 벽 넘긴 비트코인…하루만에 연고점 경신

입력 2023-12-06 09:58 수정 2023-12-06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트코인 국내서 6000만 원 넘겨…김치프리미엄 4% ↑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5일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5일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연고점을 경신하며 6000만 원의 벽을 넘었다.

5일 오전 9시 30분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600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는 24시간 전보다 4.56% 오른 6016만 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6000만 원을 넘은 건 2021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이러한 상승세에서 글로벌 거래소와 시세 차이를 뜻하는 김치프리미엄도 4%를 넘겼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4만4000달러(약 5769만 원)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도 상승 기류를 탔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0.13% 상승한 314만 원을, 빗썸에서는 24시간 전보다 3.56% 오른 313만8000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글로벌 금리 인상이 끝나간다는 기대와 함께 내년에 비트코인 공급량이 줄어드는 반감기가 돌아온다는 분석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검토중인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도 시장에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72점을 기록하며 '탐욕적인(Greed)'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75·탐욕적인)보다 3점 떨어졌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13,000
    • -1.38%
    • 이더리움
    • 4,774,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533,500
    • -2.11%
    • 리플
    • 679
    • +0.59%
    • 솔라나
    • 207,100
    • +0%
    • 에이다
    • 577
    • +2.67%
    • 이오스
    • 810
    • +0.37%
    • 트론
    • 180
    • -0.55%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50
    • -0.8%
    • 체인링크
    • 20,160
    • +0.35%
    • 샌드박스
    • 46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