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 연료전지 발전소 ‘약목에코파크’ 592억 원 규모 EPC 사업 계약 체결

입력 2023-12-06 09: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약목에코파크 조감도  (자료제공=SK디앤디)
▲약목에코파크 조감도 (자료제공=SK디앤디)

SK디앤디(SK D&D)가 연료전지 발전소인 ‘약목에코파크’의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SK디앤디가 SK에코플랜트와 구성한 SK컨소시엄을 통해 4300㎡(약 1300평) 부지에 설비용량 9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인 약목에코파크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592억 원이며 이 중 SK디앤디 지분은 480억 원(81%) 규모다.

약목에코파크는 SK디앤디, 대선이엔씨 및 재무적 투자자가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공동투자해 개발하는 연료전지 발전소로, 2024년 10월 상업운전을 목표하고 있다. SK디앤디는 주기기 공급과 설계, 인허가 등 전체 사업 관리를 맡고, SK에코플랜트가 준공과 시운전을 담당한다. 이어 주기기 제조사인 미국 블룸에너지(Bloomenergy)사가 O&M(유지 보수 관리)을, 영남에너지서비스가 연료공급을 맡는다.

SK디앤디는 청주에코파크(20MW)와 음성에코파크(20MW) 등 총 40MW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 8월부터 공사 중인 칠곡에코파크(20MW)와 이번에 착공하는 약목에코파크(9MW)가 준공되면 누적 69MW 규모로, 연간 약 16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574GWh 규모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이 외에도 충북 보은(20MW) △파주(31MW) △충주(40MW) △대소원(40MW) △아산(40MW) 등 약 400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 사업권을 확보하고 개발 중이다.

김해중 SK디앤디 에너지솔루션본부장은 “이번 약목에코파크 EPC 사업계약을 통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약목면 일대 약 1200가구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형 연료전지 사업 확대 및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20,000
    • -3.19%
    • 이더리움
    • 4,664,000
    • -3.58%
    • 비트코인 캐시
    • 526,000
    • -3.22%
    • 리플
    • 679
    • -0.73%
    • 솔라나
    • 202,300
    • -3.76%
    • 에이다
    • 575
    • -1.54%
    • 이오스
    • 805
    • -1.59%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29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3.26%
    • 체인링크
    • 20,180
    • -1.32%
    • 샌드박스
    • 455
    • -1.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