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노동 서비스 'GDP의 25%' …女, 男보다 2.6배

입력 2023-12-05 13: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시간이전계정 심층분석 결과

(자료제공=통계청)
(자료제공=통계청)

가사노동 서비스의 가치를 환산하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26%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생산한 가사노동 서비스가 남성보다 2.6배 더 많았다.

통계개발원이 5일 공개한 '가사노동 서비스를 누가 생산하고 소비하는지 등이 담긴 국민시간이전계정 심층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9년 생활시간조사를 기초로 산출한 가사노동 서비스의 가치는 490조9000억 원으로 GDP의 25.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이 생산한 가사노동 서비스는 356조 원이었다. 남성(134조9000억 원)보다 2.6배 많은 것이다.

연령 계층별로는 노동연령층(15∼64세)이 410조 원으로 83.5%를, 노년층(65세 이상)이 80조9000억 원으로 16.5%를 분담했다.

남성과 노년층의 가사노동 서비스 생산 비중이 1999년 각각 20.1%, 8.4%에서 2019년 27.5%, 16.5%로 꾸준히 상승했다.

1인당 가사노동 소비는 돌봄이 많이 필요한 0세에 3638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성년이 되는 20세가 390만 원으로 가장 적었고, 이후 완만하게 상승하면서 ‘L’자형의 모습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86,000
    • +2.97%
    • 이더리움
    • 4,349,000
    • +2.43%
    • 비트코인 캐시
    • 479,400
    • +3.39%
    • 리플
    • 634
    • +4.11%
    • 솔라나
    • 202,200
    • +6.2%
    • 에이다
    • 525
    • +5.21%
    • 이오스
    • 740
    • +7.25%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9
    • +5.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550
    • +4.37%
    • 체인링크
    • 18,590
    • +5.45%
    • 샌드박스
    • 432
    • +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