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7일 미래의료기술연구동 기공식…의료기기 연구 지원 확대

입력 2023-12-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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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미래의료기술연구동 조감도. (사진제공=케이메디허브)
▲케이메디허브 미래의료기술연구동 조감도. (사진제공=케이메디허브)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7일 첨단 의료기기와 융복합 의료제품 개발지원을 위한 미래의료기술연구동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미래의료기술연구동은 해부·생리학적으로 인간과 유사한 미니피그를 활용한 실험시설이다. 기존에도 미니피그를 활용한 전임상 연구를 했지만, 인체삽입형 의료기기를 연구하는 기업의 확대로 실험 수요가 높아져 신규 건물로 시설을 증축하게 됐다.

이번 증축에는 사업비 179억 원이 투입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규모(연면적 2864㎡)로 건립되며, 완공 목표는 2025년 12월이다.

지상 1층에는 첨단 수술실, 최신 영상장비 등 심뇌혈관 의료기기 평가에 특화된 시설을 구축한다. 지상 2층에는 치과용 의료기기 평가 특화 시설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중재시술, 치과용 임플란트, 정형·신경외과 등 의료기기 관련 유효성 평가가 가능하며, 아토피 피부염, 황반 변성 등 질병과 관련한 유효성 평가를 할 수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신약부터 의료기기까지 국가R&D 및 자체연구를 통해 새로운 신약물질 및 의료기기를 개발을 하고 있다. 미래의료기술연구동 증축으로 기존 전임상 실험 인프라를 확장해 폭넓은 의료 R&D가 가능해졌으며, 바이오 및 의료기기 기업들에 해당 연구시설을 제공해 시장 점유 확대 및 내수 촉진을 위한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미래의료기술연구동은 국내 의료기기 개발 기업의 공백기술 지원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케이메디허브의 전임상R&D 역량 강화와 함께 국내 의료기기의 해외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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